'반성합니다 - 사놓고 안 읽는 책 읽기 모임’이 어느덧 시즌 3를 시작했답니다. 반성합니다 모임이 생소한 분들을 위해 설명드리면, 사놓고 안 읽어 쌓여 있는 책을 코드아일랜드 주민들과 함께 으쌰으쌰 읽어 나가는 모임이에요.
이번 시즌에는 12명의 사람들이 모여 각자 읽고 싶은 책을 정하고, 2주간 매일 서로 읽은 내용을 공유하고 있어요. 저는 <사람, 장소, 환대>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요. ‘사람’이 된다는 것은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받는다는 것이며,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타인의 환대가 필요하다는 내용입니다. 코드아일랜드도 모두가 빠짐없이 환대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또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가는지 궁금하다면 소셜타운 -#💬 | 수다광장에 있는 반성합니다 스레드에 구경하러 오세요!
그리고 새해에는 각자 다른 책을 읽는 게 아닌, 같은 책을 읽고 깊게 이야기 나누는 모임도 생각하고 있어요. 어떤 책을 주제로 할지 힌트를 드리자면.. 🥦 🥊 눈치채셨나요? 👀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기쁨을 알고 싶다면 누구든지 함께 하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