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오프라인 모임을 더 좋아하시나…?🤔”
디스코드에 재생비밀살롱* 이벤트를 게시하자마자 늘어가는 ‘관심 있음’ 수에 시온이 던진 말입니다. 대화가 시작된 지 10분 만에 주민총회라는 제목과 일정이 정해졌죠. 저는 이 추진력을 ‘일희일비의 힘’이라고 이름 붙이고 싶습니다.
8월 말에 예정되어 있던, 온라인 네트워킹은 모집이 저조해 취소된 상황이었거든요. 담대하게 현실을 마주했지만, 사실 우리는 일비(一悲)했던 거예요. 재생비밀살롱에 보여주신 관심에 일희(一喜)했고요. 다행히 일희일비는 다가오는 토요일(10.22) 코드아일랜드 주민 60명을 한자리에 모이게 하는 힘이 되었습니다. 🌳
흔히들 작은 것에 기뻐하거나 슬퍼하지 말라고 얘기하지만, 더 큰 기쁨을 만들 용기와 동료가 있다면 우리 좀 일희일비 해도 되지 않을까요? 코드아일랜드에서 사소한 일의 기쁨과 슬픔을 더 자주 나눠 주세요. 저희는 용기를 드릴게요.
(*재직자 비밀살롱의 줄임말. 재직자의 고민을 나누는 대나무 숲을 표방한 오프라인 모임으로 빠른 마감을 자랑한다.)
2022.10.18.
하하하 웃으며 성공하고 싶은 빌더 수키 드림